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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여행코스 월성식당 곰치국 먹고 출발
가고자 했던 강릉 여행은
몇달전 초당순두부가 떠오르며
가고자 했던 강릉 여행은
수요미식회 곰치탕, 장치찜을 보면서
월성식당 곰치탕 먹고 출발하는
강릉 여행코스로 변경되었다.
수요미식회에 나온
곰치국. 장치찜 맛집 월성식당은
자주가던 눈감고도 찾아다니는
주문진 시장에 위치해있다.
주차는 일찍가서 운좋으면 가게 앞에 할수있고
아니면 길건너 유료주차장 이용하면된다.
1호점 옆에 2호점이 있고
아침 9시경 도착하니
아직 손님은 없다.
낙서로 가득한 강릉 맛집 월성식당.
7개정도의 테이블이 있는
아담한 식당이다.
사실 주문진 시장 입구에는
곰치국 파는곳이 수두룩하다.
아무집이나 들어가서 먹어도
싱싱한 생선으로 만들어 맛있다.
봄에는 다른집에서 먹은
모듬생선찜도 맛있었다.
곰치국만 시킬까하다
아이는 물컹이는걸 안좋아하니
장치찜도 시켰다.
"곰치국, 장치찜 작은걸로 주세요."
"세트요!"
세트? 그건 뭔가요?
수요미식회 방송이후
곰치국 + 장치찜을 많이 시키니
주방과 홀의 싸인이라고 한다.
수요미식회 방송 다음날 월성식당 문열러 나왔다가 놀랐다는 얘길 해준다.
수원에서 새벽같이 온 손님이 있는가 하면
전라도에서 방송보고 바로 왔다는
손님이 있었다고
" 그 방송이 그리 유명한지 몰랐네요! 어찌나 놀랐던지 "
라고 얘기해준다.
" 아마도 유명하데요.
저도 잘안보는 프로그램이긴 한데
그방송보고 저희도 월성식당 찾아왔으니까요."
장치찜이 먼저 나왔다.
칼칼하니 시골맛이 나는 장치찜이다.
커다란 감자도 있고 생선살이 두툼하다.
식감은 생선. 맛은 칼칼한 양념맛에 나쁘지 않다.
아들의 입맛에 맛있나보다.
아무말도 없이 생선을 열심히 발라먹는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곰치국
맑은 지리로 시원한 맛이다.
곰치의 특성상 물컹이며 미끄럽다.
곰치 생선살과 알!
수저로 떠서 입안에 호로로 빨려들어간다.
씹을 사이 없이 넘어간다.
시원한 맛도 있고 재미도 있다.
"왜 우린 그동안 한번도 안먹었지?"
못생긴 곰치가 이리도 시원한맛을 낼줄이야
이제 알았다.
남편의 한마디
"잘~~ 먹었다!"
정말 잘 먹었다.
이제 아침도 잘 먹었으니
강릉 여행을 시작한다.
욜로리아 가족의 강릉 여행코스는
1.주문진 월성식당을 시작으로
2.강릉 명주동 봉봉방앗간
▶강릉 예쁜 카페 봉봉방앗간 명주골목 느낌 있는곳 (클릭!)
모닝 커피 마시고
3.송정해변
바다보고 싶다는 아들을 위해
조용한 송정해변에서 겨울 바다를보고
안목해변까지 1.5km 운동삼아 걸어본다.
안목해변에는 연날리기 대회가 한창이었다.
4.강릉 선교장
바람도 몹시불고
입장료가 비싼편이라
발길을 돌렸다.
출출하다는 남편.
5.벌집 장칼국수
▶강릉 여행 아이들과 가볼만한곳 하슬라아트월드 피노키오박물관(클릭)
정동진을 가자고 했지만
별로라는 남편에게 제안한
< 하슬라 아트 월드 >
입장료가 아깝지 않았던 곳!
그렇게 짧지만 알찼던 강릉 하루 여행코스는 알찼다.
하슬라 아트 월드 근처에는
잠수함 전시관과 강릉통일공원 그리고 정동진 공원도 있으니
아이들과 가볼만한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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