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욜로리아 에요.
대전에 내려갔다가
대청댐 근처 옥천의 수생식물학습원에 다녀왔어요.
세상에서 제일작은 교회 있는
옥천 수생식물학습원
위치 : 충북 옥천군 군북면 방아실길 248
충북 옥천군 군묵면 대정리 100-10
운영시간 : 월~ 토 10시~ 18시
휴무일 : 매주 일요일
입장료 : 어른 5천원, 초중고 3천원
어머님이 tv에 나왔었다며 친구분과 다녀 오셨는데 좋았다고
자식들 데리고 가고 싶으셨나봐요.
하지만 정확한 명칭이 생각이 안나시는지
방아실!! 세상에서 제일작은교회!!
이것만 말씀 하시는데
바쁘게 검색해보니 옥천 대청댐 지나 있는
수생식물 학습원이었어요.
입장료는 비싼편이다 했는데
카페에서 커피는 그냥 마실수 있다고 하니
커피값생각 하면 그리 비싼건 아닌것 같아요.
입구를 들어서자 마자 예쁜 식물들이 있어요.
계단과 오르막길이 많으니 유모차나 휠체어는 힘들어요.
입구부터 중간중간 써있는 말
'바람보다 앞서가지 마세요'
'여기서는 거북이처럼 걸으세요'
'침묵하십시요'
작은곳이지만 여유롭게 천천히 걷다보면
급하게 지나칠수 있는 풍경을 바라볼수 있습니다.
수생식물원 천상의 정원 카페
먼저 들러 보았어요.
입장료 포함된 커피는 종이컵에 셀프로 먹는
미니자판기 커피였어요.
아메리카노부터 핫초코까지 종류는 다양합니다.
창가를 바라보고 앉아 잠시 쉬어 가기 좋습니다.
다시 나와 조용히 걸어봅니다.
중세시대 건축물같은 집이 있습니다.
개인주택인것도 같은데
아마 대여도 하는듯 합니다.
어느 단체에서 왔는지 즐겁게 놀고
이젠 갈시간이라며 정리하는 걸 보았어요.
어머님이 말씀하시던 방아실에 있는
세상에서 제일작은 교회를 보러 가는길에 전망대가 있어요.
시원한 풍경이 펼쳐지죠.
정말 거북이처럼 걸으면서
침묵하면서 바라보면
아름다움에 푹 빠져 버립니다.
건물위 전망대는 오르지 못하게 막아놓았지만
그곳에 올라가지 않고도 멋진 풍경입니다.
더 높은곳은 필요가 없는듯 해요.
대전근처 가볼만한곳
옥천 방아실 세상에서 제일 작은 교회
정말 작더라구요.
6명정도 앉을수 있는 의자와
호수가 바라보이는 풍경
어떤 설교말씀 없어도
바라보는 자연에 감사하고 생각하고 할듯 합니다.
대전 시댁에 내려갔다가
어머님 아버님과 찾아가본
옥천 방아실 수생식물원 이었습니다.
대전근처 가볼만한곳
천천히 바람보다 앞서지 말고
둘러보기 좋은곳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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