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진해 벚꽃축제
진해군항제 주차장 여좌천 경화역 셔틀버스
안녕하세요!
여행하는 욜로리아 입니다
전국 벚꽃이 정말 예쁘게 폈어요
오늘 4월 1일 만우절날
거짓말처럼 여름 날씨네요
차는 막히지만 벚꽃축제 현장에 가면
모든 기분이 싹 풀릴거예요
3년의 코시국과
마지막에 코로나와 A형 독감까지 걸려서
한달 넘게 정말 고생했어요
면역력이 최악으로 떨어져 있나봐요
모두 건강한 사람들만 만났기 때문에
어디서 옮았는지도 모르겠어요 ㅜㅜ
A형 독감 보다 코로나가 더 아프더라고요
여러분도 면역력 건강 꼭 챙기세요
먹고 싶은것도 없고 요리해도 무슨맛인지 모르겠고
먹고 싶은것! 하고 싶은것!이 없다는건 정말 힘들어요
그래서!
먹방여행을 가기로 했다!!
통영 굴삼합과 다찌집을 가면 살 수 있을것 같았어요
우리의 목적지는 통영이었지만
갑자기 생각난 진해 벚꽃축제 군항제
2023년 3월 24일 ~4월 3일
살면서 진해는 한번도 안가봤어요
마산 근처 아니 창원시라는것도 이번에 처음 알았어요
통영도 진해도 4시간 30분 거리
하지만 이것은 새벽에 출발했을때
아침에 출발할때는 5시간 10분이 찍혔어요
휴게소 두번 들러서 5시간 30분만에 도착!!
통영, 진해 교통편
아쉽게도 기차도 비행기도 바로 가는편이 없어요
기차는 부산역 여수엑스포역에서 렌트를 하거나
비행기는 김해공항 또는 사천공항에서 렌트를 해야 해요
결국 비슷한 시간이라
차로 이동하는게 더 편해요
휴게소에서 만난 기분 좋은 옥수수우유
통이 너무 귀여워 구입한
연세 옥수수 우유(1,700원) 가격은 못됐지만
아침에 입을 옷이 검정색 밖에 없어서
정말 꿀꿀했는데
바나나우유인줄 안 옥수수우유
정말 기분 좋게 하더라고요
그옆에 넵!! 음료수도 너무 기분 좋은거예요
넵! 바닐라라떼, 캬라멜라떼
구입을 하지 않아 맛은 모르지만
어쩌면 진해여행에
기분좋은소식이 있을거란 예시였는지 모르겠어요
시켜만 주십쇼! 알겠습니다! 넵!!!
진해군항제 여좌천 주차장
진해군항제의 대표장소
여좌천 로망스 다리와 경화역 기차 (4km)
평일인데도 진해 여좌천 부터 경화역까지는
네비게이션 빨간불이었어요
40분걸린다고 ㅜㅜ
알고보니 4km거리인데
그래서 제일 쉬운곳에 주차했어요
진해군항제 주차장
태백동 70에 주차 (무료)
다른곳은 이미 꽉 막혀서 차에서 지체하는 시간이 길고
태백동 70 주차장은 여좌천 시작 3~5분 거리예요
여좌천 에코 힐링센터 팻말을 돌아오면서 봤는데
진해여행은 갑자기 정한거지만
2019년 이후 꺅 소리가 날정도의 기쁜 소식을 전해준 곳이었어요
남편은 " 남쪽이 잘 맞나보다~ 몇년전은 일본에서 소식 듣더니 올해는 진해에서 들었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진해군항제 여좌천 사진찍기 좋은장소
모든곳이 포토존 핫스팟
나도 모르게 발걸음 가벼워짐은 물론
콧노래에 춤까지 추게 되니
주의하셔야해요
모든곳이 포토존 핫스팟
나도 모르게 발걸음 가벼워짐은 물론
콧노래에 춤까지 추게 되니
주의하셔야해요
기분이 정말 좋아져요
사람이 많아 인생사진 또는 인증 사진 찍기는
눈치 싸움과 줄서기 입니다
저는 그냥 사람들 줄서있다가 빠져나올때
얼른 찍었어요
그래서 제가 있는 인증사진은 없습니다
태백로 70 주차장 에서 여좌천을 따라 쭉 걸으면
진해역이 나와요
이제 경화역으로 가야겠죠
여좌천 에서 경화역으로 이동방법
축제기간 자차로 이동한다는건 거의 불가능
이동해도 주차할곳 찾기 정말 힘들어요
유료(3천원) 시티투어버스도 있지만
10분 간격으로 운행하는
무료 셔틀버스도 있어요
하지만 45인승이라 이또한 기다려야 한다는 사실
시내버스도 있지만
차가 꽉 막혀서 오지도 않고 움직이지도 않고
진해역에서 경화역 4km
걷자!!!
우선 에너지 보충
진해버거킹
저녁에 통영 다찌집에 갈 계획이라
최대한 먹지 말아야 한다
움직일수 있는 만큼만 먹자!
안민고개길로 방향을 틀어 걸었어요
차량통제 안내문이 있지만
이날은 평일이라 통제 하지 않는듯
차 가져 올껄하는 후회했지만
주차할곳이 없으니 걷기로 한게 잘한 선택
걷는길 모두 예쁘더라고요
경화역 뒷길로 도착
4km가 걸어가기 쉬운길은 아니었음을 알려드리지만
걸어가서 또 좋은 풍경을 구경했어요
진해군항제 경화역 포토존
여좌천에서 경화역까지 네비게이션 빨간불인 이유는
묻지 않아도 도착하면 알겠더라고요
사람들은 여기 다 있었어요
기차 인증 사진은 줄이 너~무 길어서 포기
기다리는건 지쳤다
줄 안 설란다
눈에 모두 담기에 부족한 예쁜 곳
뉴스에서만 보던 곳을 왔어요
진해를 또 언제 와보겠어요
진해 군항제 무료 셔틀버스 간격시간 10분!
여좌천으로 돌아가는 길은 도저히 걸어갈 기운이 없어요
무료셔틀버스는 이미 45명 만차
기다려야한다네요
시내버스 정류장 바로 옆이라 버스언제 오나 봤지만
올 생각을 안해요
택시를 잡을까 했지만
다 예약 택시
그런데 정말 10분만에 다음 셔틀버스 도착!!!
아침에 입을 옷 없다고 징징 대던 저는
옥수수우유로 기분 좋아지고
진해 벚꽃때문에 춤을 추고
콧노래가 저절로 나옵니다
이제 처음 계획이었던
통영 먹방 여행으로 이동합니다
남편 : 통영이 민박집 할머니가 해뜨는거 보라고 깨워주던 곳인가?
나 : 거긴 동해 묵호항
남편 : 그럼 과메기 먹은덴가?
나 : 거긴 포항!!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의 남편이 이렇게 방향치예요
나 : 우짜면, 시락국 먹은데가 통영이야
남편 : ?????
나 : 가보면 기억날거야!
남편 : 통영이 어디였더라......
통영 맛집 먹고 먹고 또 먹고 여행
다음 이야기로 만나요
여행하는 욜로리아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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