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생로병사의 비밀 <근육 통증 스트레스 근육에 주목하라> 편 .
근육 통증의 주원인으로 스트레스를 무시할수 없다.
종종 어깨가 뭉친다. 뒷골이 땡긴다. 담이 걸렸다.란 통증을 말하곤 한다. 하지만 이러한 근육통증은 스트레스를 받지 말라는 말을 처방전과 함께 듣게 되는데 이번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근육통증과 스트레스이 관계성과 근육통증의 심각성을 이야기 하여 주었다. 근육통증이 오면 몸이 굳고 목이 버티기 힘들며 머리무게에 견디기 힘든 통증을 준다.
이러한 통증은 스트레스와 피로가 쌓일때 긴장상태가 일어나 근육이 뭉치면서 느끼는 통증이다.
출처 : KBS < 생로병사의 비밀 > 통증! 스트레스 근육에 주목하라 편
< 스트레스에 취약한 근육은 어떤 근육일까? >
60대 한 여성은 의사가 어깨와 목 근육을 살짝 누르기만 해도 통증을 호소했다.
처음 진료를 받았을때는 목디스크도 의심 하였지만 뼈와 신경에는 문제가 없었다.
통증의 원인은 근육 뒷목, 목덜미의 승모근이었다.
"가장 겉에 있는 근육이 승모근이다. 전체적으로 뭉쳐서 아프다고 할수 있다. 담이 걸렸다라고도 표현을 하는데 근막통증후군이라고 있다. 쉽게 말하면 근육이 뭉펴서 통증 유발점이 생긴 경우이다."(홍성준 - 한림대 강동성심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
< 운동후 근육통증과 근막통증후군 의 차이 >
운동후 근육통증 - 운동으로 무리하게 근육을 쓰면 근육세포에 피로물질 젖산이 쌓이면서 근육통이 발생한다.
근막통증후군 (뒷목통증) - 오랫동안 근육을 쓰지않아 생긴다. 스트레스를 받아 근육이 긴장하거나 오랫동안 같은 자세를 취하면 근육이 지속적으로 수축되는데 주변혈류가 감소하고 칼슘농도의이상이 생긴다. 이런 상태가 계속되면 근육이 굳으면서 타우트밴드라는 단단한 띠가 만들어진다. 타우트밴드 안에 통증을 일으키는 통증 유발점을 만든다.
< 우리몸의 스트레스에 취약한 근육은 무엇일까? >
뒷목에서 등까지 길게 자리 잡고 있는 승모근.
척추를 양쪽으로 감싸고 있는 척추기립근.
목의 비스듬히 위치한 흉쇄유돌근.
머리뼈와 아래턱에 붙어있는 저작근이 대표적이다.
출처 : KBS < 생로병사의 비밀 > 통증! 스트레스 근육에 주목하라
"의사들이 경험적으로 승모근을 스트레스 근육이라고 얘기를 했었다. 스트레스를 받을때 제일 먼저 충격이 가고, 긴장되는 근육이라고 얘기를 한다.
사실은 이를 증명할만한 실험이 있지는 않았지만 최근에 승모근 질환과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규명한 논문 이 나와서 학문적이고 이론적인 바탕이 될것이라고 생각한다. " (홍성준 - 한림대 강동성심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
20대 후반 한 남성은 오른쪽 날개뼈 부위가 목을 돌리거나 하면 아프기 시작하여 담이 걸렸나 싶었지만 호전되지는 않고 점점더 통증이 심해져 통증이 목쪽으로 와서 목을 들지도 못하고 숙이지도 돌리지도 못하였다고 한다. 이 남성의 주업무는 하루종일 앉아서 제품 테스트를 하는 일이라고 한다. 야근이 일상이었고 주말도 일하는 날이 더 많았다고 한다.
20대 후반 남성의 병명은 < 근막통증후군 > 이다.
근막통증후군은 통증유발점 뿐만 아니라 멀리 떨어진 곳 까지 통증이 나타날수 있는데 이것을 연관통이라고 한다.
승모근이 뭉치면 목과 팔에 통증이 생기거나 두통이 나타날수 있으며 흉쇄유돌근의 경우 눈이 침침하고 귀에서 소리가 나며 어지러움증과 두통이 함께 나타나기도 한다.
저작근의 통증은 두통, 치통, 귀부위의 통증을 동반 하기도 한다.
"근육을 지배하고 있는 신경과 피부를 지배하는 신경이 같은 신경절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근육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 그 근육과 연관돼 있는 신경들이 지배하고 있는 피부에도 통증이 전달되어 발생할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 김동휘 고려대 안산병원 재활이학과 교수 )
"척추의 어떤 정렬이 잘못되었을 때도 해당하는 근육들이 스트레스를 받게 되고 그로 인해서 근막통증후군이 발생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 김동휘 고려대 안산병원 재활이학과 교수 )
한 대학병원 근무 20대훈반 간호사는 전화로 환자들을 상담하는 업무가 많다. 어깨아래 걸치고 있던 근육이 가슴까지 통증이 내려오면서 팔을 움직일수 없었따. 겉으로는 멀쩡한한데 고개를 돌리거나 팔을 조금이라도 움직일때 퍼지는 통증이 굉장히 심하여 입원치료까지 받았다. 이 여성은 준비하던 행사때문에 입원중에도 스트레스가 심하였다. 근막통증후군의 증상이다.
근막통증후군은 x-ray나 MRI 검사로 확인이 어렵다. 진단은 대부분 손으로 만지는 촉진을 통해 이루어지나 최근에는 조직의 경직된 정도를 측정하는 탄성초음파로 근육의 상태를 확인 하기도 한다.
탄성초음파는 " 조직의 단단함과 무름을 평가해줄 수 있는 강직 정돌르 나타내주는거다. 정량화된 값으로 나타내주기 때문에 치료 전과 후라든지 부위별로 비교할때 이부위가 얼마나 아픈가를 나름의 객관적인 영상과 수치와 숫자로 보여줄 수 있는 검사이다." (박지웅 순천향대 서울병원 재활의학과 교수)
대학교3학년 여학생은 턱의 통증이 심할때는 두통까지 와서 아플때가 있다. 특히 입을 크게 벌리거나 음식물을 씹을때 통증이 심하다. 고등학교때부터 시작된 통증이 대학생이되며 괜찮아졌으나 시험에 대한 스트레스가 올때마다 다시 통증을 느낀다. 저작근에 근막통증후군이 나타났다. 음식을 씹을때 쓰는 저작근도 근막통증후군이 잘 나타나는 부위이다.
< 턱관절 저작근의 통증줄이는 방법 >
수면중 이갈이를 방지하는 전방위치장치를 착용하면 턱관절에 가해지는 압력을 줄일수 있다. 턱주변에 차가운 스프레이를 뿌려 통증을 완화시킨다음 스트레칭을 실시 하는것도 도움이 된다.
< 근육으로 인한 통증 원인 >
어깨가 결리거나 뒷목이 당긴다면 < 승모근 >이 날깨쭉지 통증이 심하다면 < 능형근 >이 목이 앞으로 숙여지며 굳는 거북목은 < 목빗근 >에 이상이 있을 수 있다.
< 류머티즘성 다발성 근육통 >
류머티즘성 다발성 근육통은 섬유근육통이라는 질환과 아주 유사하다. 두 질환 사이의 차이점은 류머티즘성 다발성 근육통은 몸에 염증이 있고 섬유근육통은 염증이 없는 몸에 과민상태라는 차이로 구분할수 있다.
이 질환은 스트레스로 인해서 이런 질환을 앓지 않는 사람에 비해 스트레스에 예민하고 그로 인한 이차적인 두통이라든지 대인관계의 문제, 가족 간의 문제 등 여러 복합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 이종하 경희의료원 재활의학과 교수)
류머티즘성 다발성 근육통을 앓고 있는 70대 한 여성은 오래전의 스트레스가 남아 있다. 이 여성의 사연은 연년생 등록금 마련때문에 친정에 돈을 구하러 다니던 일이 마음적으로 부담과 스트레스가 왔으며 저녁에는 일이 끝나면 식당 설거지 까지 투잡을 하였다. 밤 12시 까지 일하고 자녀들을 위해 집안일에 스트레스가 이만 저만 아니었으면 근육의 통증이 점점 심해져 현재는 몸의 움직임마저 힘들 지경이다. 냉장고 문과 반찬뚜껑을 못열 정도 라고 한다.
류머티즘성 다발성 근육통을 앓고 있는 이 여성은 정신과 치료도 함께 받고 있다.
기능성 통증 자체가 스트레스랑 관련이 많다. 그래서 대게 그런 각종 기능성 통증의 증상들은 항우울제를 우울증에 쓰는 것 보다 아주 적게 써도 효과가 있고 인지행동치료나 스트레스 상담을 통해서 스트레스를 관리하면 그만큼 통증을 느끼는 빈도가 줄어들고 삶의 질이 좋아지게 된다.
이 여성은 해밀턴우울 척도 검사 HAM-D 결과 총점 9점으로 경증의 우울증으로 평가되었다.
정신과를 가는것에 대해 사람들은 자신을 미쳤다고 판단한다고 생각하고 정신과의 문턱을 넘기가 힘들다. 하지만 아픈것 자체가 스트레스이며 정신과에서 상담하는 것이 미쳤다거나 다른 정신질환이 있는 것이 아니라 아픈것 자체가 스트레스고 상담을 통해 삶의 질이 나아질수 있다. (백종우 경희의료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30대중반 한 여성은 많이 움직이면 두통과 목통증을 느낀다. 답답함을 느끼면서 아프다. 두통과는 다른 통증을 느낀다. 누군가 짓누르는 것 같고 칼로 도려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할 정도의 통증을 느꼈다고 한다. 이 여성은 낯선 도시에서 시작한 결혼생활과 육아 그리고 층간소음까지 일어나면서 스트레스가 폭발하였다. 그때부터 통증이 시자되었다. 하지만 찾아가는 병원마다 다른 진단이 내려졌고 치료를 받아도 통증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 어느 병원을 가야할지 어느 과를 가야할지 몰라 더 스트레스가 더했다.
이 여성의 통증 원인을 찾기 위해 한 대학병원을 찾았다.
우선 설문지를 통하여 통증의 정도를 측정한다. 7.8이 출산할때 정도의 통증이며 차라리 죽고 싶다가 10이라고 한다. 그녀는 칼로 도려내고 싶은 7.8정도의 통증을 느낀다고 한다. X-RAY 검사 결과는 만성 긴장형 두통으로 나타났다.
(박휴정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 )
"최근 만성 긴장형 두통에 근육의 경직이 같이 연관 될 수 있다는 가설이 있다. 또한 만성 긴장형 두통 자체가 유발인자가 스트레스나 불면이랑 굉장히 밀접한 관련리 있다. 그것이 유발요인 중의 하나이다. 본인 통증을 관리 하기 위해서는 스트레스와 불면을 잘 관리 하는것이 굉장히 필요하다."
< 신경차단술 >
통증을 일으키는 신경을 찾아 약물을 주입해 신경을 차단하는 시술로 통증을 줄이는데 매우 효과적이다.
<자율신경 검사>
30대 여성 역시 신경차단술과 함께 정신과 치료도 함께 받기로 한다. 통증 그자체로도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통증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스트레스 관리가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 스트레스 정도를 알아보는 자율신경 검사에서 이 여성은 자율신경계 균형에 문제가 있음이 발견되었다. 자율신경과 부교간 신경이 비율이 잘 이루어 져야 하는데 자율신경이 많이 떨어져 있다.
3주동안 정신건강의학과와 통증의학과의 치료를 동시에 받기로 하였다. 불면이라든지 스트레스 불면 우울을 약물과 주사치료외에 함께 진행된다.
30대 후반의 여성은 처음에는 아픈 부위가 정해져 있었고 쑤시는 정도가 대못박는것 같거나 도끼로 찍는것 같이 아팠다고 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통증이 온몸에 퍼지게 되었다. 햇빛과 바람에도 통증을 느껴 한여름에도 두꺼운 옷을 입는다. 그녀의 바램은 오래 살지 않더라도 한두달만이라도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하니 그 통증이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알것도 같다.
이 여성의 병명은 < 섬유근육통 >이다. 몸의 여러곳에 통증이 발생하는 만성 질환이다.
섬유근육통의 진단 기준 중 < 압통점 > 진단이 있다. 이는 어깨와 팔 가슴등 19개의 압통점중 7군데 이상에서 지속적인 통증이 나타나면 섬유근육통으로 진단한다. 30대 후반의 이여성은 19군데중 2군데만 빼고 17곳에서 통증을 느끼는 상황이다.
< 섬유근육통 > 은 남자보다 여자에서 거의 4에서 8배 어떤 논문은 9배 까지 더많이 나타난다고 본다. 그러나 특정 직업군에서 더 높다란 보고는 없다. 하지만 스트레스에 취약한 사람에서 좀 더 빈발할 것이라는 얘기는 보고가 되고 있다. (박휴정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 )
통증이 만성이 되면 뇌의 반응이 달라진다. 삶의 질도 떨어지고 우울하다. 통증을 초기에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
우리나라 40대 이하의 젊은 환자들이 40대 이상층에 비해 심각한 만성통증질환을 앓고 있고, 통증으로 인한 우울감, 불안감 등 부정적인 경험과 자살 충동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다고 대한통증학회의 조사결과가 나왔다. 하지만 대부분 조기 치료의 기회를 놓치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이다. 3개월 이상 지속된다면 만성 통증이며 자극이 없이도 통증이 찾아온다.
만성통증 환자의 경우 수면장애( 60%) 우울감(44%) 집중력기억감소(40%) 자살충동( 35%) 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통증이 만성이 되기전 관리하고 빨리 치료하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 스트레칭의 중요성 >
출처 : KBS < 생로병사의 비밀 > 통증! 스트레스 근육에 주목하라 편
근막통증후군 자체가 근육이 연축 되고, 근육이나 근막 같은 것들이 긴장되고 연축 되고 짧아지면서 통증을 유발하는 것이므로 스트레칭이라는 것이 그것을 펴주는 자세를 취하게 된다. 그래서 스트레칭 자체가 이 질환에서 상당히 치료로써 중요한 역할을 한다. ( 박정현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 )
근육은 근섬유로 이루어져 있다. 근섬유들이 늘어났다 줄어들면서 근육의 수축과 이완이 일어난다. 하지만 긴장상태나 나쁜 상태가 계속되면 근육이 수축되면서 굳으면서 문제가 된다.
스트레칭의 원리는 근육의 길이를 확장시켜 근육의 길이를 자연상태보다 늘려주는 것이다. 따라서 수시로 스트레칭을 한다면 수축된 근육을 이완시켜줌으로써 뭉친 근육을 푸는데 효과를 볼수 있다.
< 스트레칭 효과적인 운동도구 >
스트레칭은 운동도구를 이용하면 효과를 더욱 볼수 있다.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는 원통 모양의 폼롤러와 공 ( 테니스공 ) 을 이용한 스트레칭으로 목과 어깨 척추 양옆의 근육을 자극해 뭉친 근육을 풀고 이완시키는데 효과적이다.
체중을 이용하여 누르면서( 컴프레션) 압박을 통하여 마사지를 하는데 공 ( 테니스공 )을 이용하여 속근육을 눌러주고 폼롤러로 겉근육을 눌러주면 효과적이다.
근육뭉침이 심하거나 깊숙한 근육의 통증이 있는 경우에는 공( 테니스공 )등의 도구를 통해 압박을 가하는 것이 통증을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
(출처 : KBS 생로병사의 비밀 통증! 스트레스 근육에 주목하라 편 방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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